개척된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미개척된 길을 가는 것은
원시적인 느낌도 들고 모험을 하는 느낌도 들어서
짜릿한 전율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영월트레킹여행] 뼝창마을 동강(어라연)트레킹 #3 - 오지트레킹의 묘미
현지가이드가 없다면 오지트레킹은 생각도 못하겠더군요.
아무런 이정표도 없고 길의 흔적조차 없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일동안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불어있기에
쉽게 가던 길도 산길로 돌아가야할 때가 있습니다.
가는 도중 만나는 작은 폭포 옹달샘.
시원하게 세수도 하고 목도 축이면
피로가 말끔하게 날아갑니다.
또 다시 출발!
모래길, 자갈길 그리고 바위길
다양한 길에 지루하진 않네요.
동강트레킹의 백미는 역시
동강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네요.
바위틈에서 자라는 민들레들을 보면
그 생명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뼝창마을에서 태어나 현재 마을펜션도 관리하고 홈페이지도 관리하는 김영걸 사무장님!
한 달에 한 번!
오지트레킹을 해보자고 제안을 했어요.
저 혼자 걷기엔 너무나 아까운 길이기도 합니다.
또 다시 만나는 백사장!
정말 그 다양함에 놀랍니다.
동강 백사장의 모래는 곱고 단단해서 푹푹 빠지지 않아
걷는 그 감촉이 탁월합니다.
모래길이 끝나면 어떤 길을 우릴 기다릴까?
다음에 이어서 쓰도록 할께요!
관련링크
뼝창마을 홈페이지 : http://www.dongkangnet.com/
그린야호 블로그 : http://blog.daum.net/greenyaho/
동강따라영월여행 카페 : http://cafe.daum.net/ywf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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