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따라영월여행] 영월10경 동강 어라연 트레킹

영월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것이 동강(어라연)과 래프팅!
동강(어라연)을 래프팅으로 즐기는 방법도 있겠지만
트레킹으로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동강따라영월여행] 영월10경 동강 어라연 트레킹

어라연 트레킹의 좋은 점이라면 등산과 동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라도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라연은 관광버스에 내려서 바로 볼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제대로 즐길려면 반나절 걸리죠.
트레킹코스는 7km정도에 3시간 30분 소요된다고 적혀있는데
중간에 도시락을 먹는다면 4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을 합니다.
약간의 체력을 요구하더군요.

트레킹코스는 잣봉을 찍고 어라연을 거쳐 동강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가 정석입니다.
저는 이 날 코스를 반대로 돌았는데 이러면 엄청 힘이 듭니다.

날씨는 참 따사로웠는데
반대편에 아직 눈이 덜 녹은 곳도 있군요.

어라연 트레킹의 별미는 다양한 경치, 다양한 길입니다.
동강따라 걷는 길은 바람이 참 시원해서 좋아요!

물가의 나무들을 보면
봄이 서서히 오는 느낌이 듭니다.

겨울가뭄이 심해서인지 생각보다 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올망졸망한 산들이 겹겹이 늘어선 모양이 참 포근합니다.

꽃이 본격적으로 피는 4~5월에 다시 오면 또 다른 모습이겠죠!

어라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삼선암!
3명의 신선이 놀다 간 전설의 바위입니다.

이 삼선암을 제대로 보려면 등산을 해야 합니다.

힘들게 올라와서 본 보람이 느껴집니다.
정말 끝내줘요~!

저는 코스를 반대로 돌아서 정말 힘들었어요!
거듭 강조하지만 잣봉부터 먼저 찍으셔야 합니다.

올 해 들어 처음 밟아보는 정상입니다.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주변 경관이 멋드러집니다.

어라연트레킹의 별미는 역시 동강을 산 위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구불구불한 동강이 한 눈에 들어오죠!

다양한 길,
다양한 경치
어라연 트레킹에 도전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