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영월 단종문화제 3대 즐길거리 : 동강카누, 칡줄다리기, 국장재현

2015 영월 단종문화제 3대 즐길거리 : 동강카누, 칡줄다리기, 국장재현

2015년 영월 단종문화제가 곧 다가오는군요.

꼭 즐겨야 할 3대 즐길거리를 소개합니다.

단종문화제는 매년 4월 마지막주 금토일에 합니다.

2015년 단종문화제는 4. 24(금) ~ 4. 26(일)

장소는 동강둔치, 장릉 등 영월 읍 일대

1. 동강카누

동강문화제의 메인 행사장은 동강둔치입니다.

단종문화제가 열릴 때면 동강에 섭다리가 놓여집니다.

본래 섭다리는 강이 얼어붙는 겨울 전에 만들어지며,

겨울과 봄을 난 후에 장마가 올 때 자연적으로 떠내려갑니다.

동강문화제에 섭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섭다리는 자연이 주는 재료로 만드는 친환경다리라 할 수 있어요.

나무와 솔가지를 이용해 만들기에 밟는 촉감이 독특합니다.

온 가족이 같이 걷는다면 추억이 될거에요.

동강과 섭다리를 배경으로 즐길만한 것이 바로 동강카누

연인이나 가족이 즐기기에 딱 좋아요.

아름다운 동강과 섭다리를 배경으로 즐기기에 그림이 나옵니다.

알록달록한 카누와 잘 어울리기에 사진은 필수!

섭다리 아래로 카누를 타고 즐기면

마치, 아마존강에서 카누를 즐기는 느낌마저 들거에요.

2. 칡줄다리기

동강문화제 즐길거리 2탄은 바로 칡줄다리기

2015년에는 25일(토) 야간에 한다고 합니다.

칡줄다리기는 단순히 줄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서 영월읍 일대를 돈 후에 동강둔치로 이동을 합니다.

워낙 무거워서 여러명의 장정들이 참여를 합니다.

칡줄은 암컷과 수컷이 있어요.

둘이 만나야 비로서 칡줄다리기를 할 수 있겠죠.

칡줄다리기는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단종문화제 홈페이지(http://danjong.co.kr/)에서 사전예약하세요.

참고로 2015년 칡줄다리기는 야간에 실시됩니다.

3. 조선시대 국장재현

단종문화제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조선시대 국장재현입니다.

일반적으로 국장재현은 서울이나 수원에서 합니다.

그런데 수도권 이외에 유일하게 왕릉이 있는 곳이 영월이기에

해마다 단종문화제가 되면 국장재현행사를 합니다.

국장행렬은 동간둔치 건너편에 위치한 천하장사의집에서 시작을 하여

동강대교를 건너 영월읍내를 거쳐 장릉에서 끝이 납니다.

대략 10리(4km)의 국장행렬이기에 2시간에 걸쳐서 진행이 됩니다.

행렬 길이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한 자리에서 국장행렬을 보는 것만으로도 30분은 족히 될거에요.

국장재현은 단순히 사람만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의상, 소품까지도 고증을 받아서 재현이 됩니다.

말도 동원이 되고, 수레, 가마 등등 다양한 소품이 등장을 해서 볼거리가 참 다양해요.

국장행렬을 지휘하는 분이 가마에 올라 곡을 합니다.

곡 자체가 슬프기도 하지만 줄거리가 있어요.

아래 가마를 이고 가는 가마꾼들은 곡소리에 맞추어 같이 곡을 합니다.

국장행렬이 장릉에서 끝을 맺고 국장재현이 이어집니다.

왕이 저승길을 편하게 가라고 말 2마리를 같이 보내주는군요.

국장행렬뿐만 아니라 장릉에서의 국장재현까지 볼 것을 추천합니다.

간단정리

2015년 단종문화제를 1박2일로 제대로 즐기는 Tip!

25(토)에 야간에 칡줄다리기

26(일)에 오전에 조선시대 국장재현

그리고 동강둔치에서 가족과 함게 동강카누를 즐기면 알찬구성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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