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맛집] 내덕콩마을식당 - 맑은 순두부, 두부전골의 깊은 맛에 반하다!

[영월맛집] 내덕콩마을식당 - 맑은 순두부, 두부전골의 깊은 맛에 반하다!

영월 상동읍은 콩으로 유명합니다.

자연스레 콩요리가 발달하기 시잣했어요.

특히 두부요리는 콩요리의 결정판이죠.

간판부터 귀여운 콩이 반겨주는군요.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단 메뉴부터 볼까요?

제가 워낙 콩요리를 좋아하는지라 순두부, 두부전골, 냉콩국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같이 간 일행분도 콩요리를 좋아해서 콩요리를 다 맛보기로 했어요.

두부전골을 시키면 나오는 기본반찬들입니다.

가정식백반 스타일이라 반찬은 그때그때마다 바뀔 듯 합니다.

농촌의 맛집이 좋은 점은 반찬들이 대체로 시골스럽다는 것입니다.

나물류들이 많이 나오니 참 좋네요!

순두부

국물이 맑아야 순두부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기도 합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어요.

은은한 향이 느껴집니다.

그냥 떠먹어도 맛이 좋지만

얌념간장을 얹어서 취향에 먹는 것이 센스겠죠!

국물이 끝내주기 때문에 앞접시에 덜어서 국물과 함께 수저로 드시는 것이 좋아요.

국물의 비결이 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잣을 갈아서 육수를 만든다고 합니다.

콩의 비릿한 맛을 제거해주면서 고소함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두부전골

3~4명이 간다면 두부전골을 추천합니다!

순두부 요리와 마찬가지로 국물이 맑아요.

두부와 버섯의 조화가 기대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우유빛 맑은 색이라 

끓일수록 맛은 깊어지지만 색은 변함이 없군요 ㅎ..ㅎ

먹고싶은 만큼 적당히 덜어먹는 것이 포인트!

맛이 순해서 국물 한방울 안 남기고 다 먹었어요.

냉콩국수

날이 더우면 냉콩국수 한 그릇 마구 땡깁니다.

여름에 입맛이 실종이 되면

냉콩국수 하나면 다시 돌아옵니다!

냉콩국수 반찬은 깔끔 그 자체입니다.

열무김치와 고추!

열무김치 팬인지라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자꾸 손이 갑니다.

먹다보면 더위가 실종합니다.

기본정보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2리 246-1

전화 : 033)378-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