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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맛집

[영월맛집] 동강의 아침 - 통나무집에서 즐기는 약초밥상

영월 동강따라 가는 첫 길목에
통나무집이 보입니다.

동강의 아침이란 펜션인데
약초향 가득한 밥을 맛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월맛집] 동강의 아침 - 통나무집에서 즐기는 약초밥상


통나무로 지은 집이기에 느긋하게 쉬엄쉬엄 밥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기 좋습니다.




통나무가 주는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주위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마치 산장에 온 느낌이랄까요?




대보름에나 먹을 수 있는 각종 산채나물들이 푸짐하게 나오는 것이 이 집의 특징입니다.




한국인에겐 역시 김치가 있어야 제맛!
강원도에서 먹는 김치의 특징은 고냉지에서 재배한 것이라 그런지
아삭하고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뜨끈뜨끈한 불고기!
소주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저녁에 온다면 식사와 안주가 동시에 해결이 됩니다.




약초밥!
약초달인 물에 밥을 합니다.
그것도 미리 해 놓는 밥이 아니라 주문을 하면 바로 합니다.
아무래도 느긋함이 요구됩니다.



밥에서 약초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먹다 보면 두공기는 기본입니다.

밥을 다 덜은 후에 누룽지를 해주는데 무조건 필수!
약초의 짙은 향과 누룽지의 구수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호박, 두부, 무 송송 썰어넣은 된장찌개

강원도의 투박함이 느껴집니다.



쌈채소에 고슬고슬 방금 지은 밥을 얹고
뜨끈한 불고기를 얹은 후에
우렁된장을 얹어서 싸먹으면 밥이 금새 동이 납니다.



이 집의 특징은 2층에 다락방스타일의 공간이 있어요.
완전 아지트같은 분위기입니다.
나중에 소셜한 번개모임을 이 곳에서 한번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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