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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맛집

[영월농가맛집] 산속의친구 - 전산옥 능쟁이(명아주)메밀전병에 반하다!

[영월농가맛집] 산속의친구 - 전산옥 능쟁이(명아주)메밀전병에 반하다!



영월의 대표적인 음식을 꼽으라면

동강다슬기해장국, 곤드레밥, 메밀전병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메밀전병은 한번 맛을 들이면 택배로 주문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김치와 당면을 넣은 김치메밀전병이 보편적이지만

전통적인 영월의 메밀전병엔 능쟁이(명아주)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능쟁이(명아주)메밀전병을 언급할 때 소개해야할 인물이 전산옥입니다.

전산옥(1909-1987)은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며

동강 어라연 근처에서 주막을 차리고 뗏군을 상대로 막걸리와 능쟁이(명아주)메밀전병을 팔았습니다.


한강에 댐들이 생기면서 뗏군들이 동강을 떠나게 되었고

전산옥 주막은 현재 '산속의 친구' 자리로 옮기게 됩니다.


'산속의 친구'가 자리한 두치재는 

주천면과 서면(지금의 한반도면) 사람이 영월과 북면으로 우마차를 타고 지나던 고개라 합니다.

그렇지만 주위에 좋은 도로가 생기고 교통수단이 발전하면서

현재는 전산옥 주막 터만 남아 있습니다.

 



'산속의 친구' 농장을 방문하면 귀여운 강아지가 사람들을 반깁니다.

이 강아지 이름이 바로 '두치'입니다.

두치재에서 이름을 땄다고 하는군요.




'산속의 친구' 농장에서는 잊혀진 능쟁이(명아주)메밀전병을 다시 개시했어요.

 

능쟁이(명아주)?

능쟁이는 들이나 산에서 흔하게 자라는 야생초(잡초)라 합니다.

원래 명칭은 명아주이고 강원도 사투리로 능쟁이라 불립니다.

능쟁이는 햇빛에 말려서 묵나물로 만들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능쟁이나물을 얌념과 적당히 버무려서 전병소를 만듭니다.

다른 것은 굳이 넗을 필요 없이 능쟁이 나물로만 전병을 하면

색다른 맛이 납니다.


먹다 보면 5~6장은 금방 먹게 되는 중독성이 있더군요~!




능쟁이 메밀전병은 막걸리와 환상 궁합입니다.

메밀전병은 본래 찬 성질이 있기에 식어도 맛이 좋아서

부치면 부치는대로 식으면 식은대로 맛이 좋습니다.




개당 1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너무 싼 것 같아요!


메밀의 독특한 찬 성질때문에 택배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영월에 못 온다면 택배로 먹어보는 센스!!




산속의 친구 농장 정보

홈페이지 : http://www.yfmf.kr/

주소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리 579

전화번호 : 033-372-5177, 010-7250-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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